롯데센터하노이 10주년 기념 행사 성료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2024-09-01     여불휘 기자
사진=롯데센터하노이 제공.

지난 30일 오전, 하노이 바딩에 위치한 롯데센터하노이에서는 개장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롯데코랄리스의 설동민 법인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4년 9월에 문을 연 롯데센터하노이가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고 밝힌 후, 롯데센터하노이가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건설기간 5년, 운영기간 10년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들고, ‘앞으로 10년 후에도 하노이 랜드마크의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전했다.

경남랜드마크72에 이어 하노이에서 두 번째(267m)로 높은 롯데센터하노이(Lotte Center Hanoi)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건설된 마천루로 하노이시티콤플렉스(Hanoi City Complex)라는 별칭이 있으며, 2010년 착공하여 2014년 완공됐다.

기념식에는 대사관, 코참, 한인회, 한베가족협회, 한국국제학교재단 등의 대표 기관과 금감원, 신한은행, 우리은행, KB은행, 법무법인 세종, 율촌, 지평, JP 등 베트남에 진출한 금융법률계를 비롯하여 대우THT, LG전자, 대우E&C, 그리고 하노이시 공안부와 소방서, 바딩구청 등 각계 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롯데센터하노이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 훈련도 귀빈 앞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됐다.

이는 화재 등의 비상 사태와 유사한 환경을 꾸린 후 대응하는 하노이소방서의 정례 훈련으로, 롯데센터하노이는 과거 건설 기간에도 베트남 보훈사회노동부장관으로부터 외국계기업 최초로 안전우수현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