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창설 절실

2024-08-26     이형권 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제공.

지금 월드컵경기장 옆에는 야구장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에도 프로야구 구단이 창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때 우리고장을 연고지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0년대 창단하여 도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IMF가 터지면서 쌍방울레이더스는 해체되었고 전북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팀이 사라지자 도내 야구팬들은 많은 아쉬움을 나티내었습니다.

바라옵기는 도내 유일한 대기업 반열에 들어간 하림그룹에서 프로야구단을 창설한다면 도민들에게 큰 기쁨과 설렘을 줄 것 입니다.

또한 도내 중,고등학교의 야구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도민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KCC 농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으로 떠난 날 도민들은 크게 낙담하며 울먹였습니다.

작금에 도민의 유일한 희망 전북현대가 부진하여 2부리그 벼랑끝 강등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반드시 남은 경기에 승점 확보로 꼭 2부리그 강등은 막아야 할 것 입니다.

선수 개개인은 우수한데 팀웍이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는 감독과 코치진의 작전미스에 따른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을 하나로 뭉치게도 하며 큰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금번 고시엔대회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제일고와 

우리지역의 전주고와 군산상고(지금은 상일고) 와의 교류전을 펼치면 어떨까하는 희망을 전달하였습니다.

누군가 고시엔대회 우승팀 교토국제고와의 친선 교류 야구대회를 유치한다면 전국적인 큰 이슈와 관심을 모을 것 입니다.

전주고등학교는 명문이라는 호칭이 늘 따라다닙니다.

명문 전주고등학교의 훌륭한 동문들께서 교토 국제고의 체제비를 지원하고 초청한다면 

최근 청룡기 우승과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주고에 큰 희망을 선사하고

한일양국간 동해바다를 잇는 고등학교 스포츠 교류또한 활발 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군산 월명야구장은 한국과 일본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프로야구 탄생과 고시엔 우승팀 교토국제고 친선야구대회 유치를 희망해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