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올해 상반기 경제 7.8% 성장... 서비스업 성장 덕분
2024-08-20 이진섭 몽골 통신원
몽골의 2024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8%를 기록했다.
이 중 4.1%는 주로 운송, 무역 등 서비스업 부문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업 부문은 1.9% 성장에 그쳤다.
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몽골의 무연탄 수출량은 4,610만 톤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 증가했다.
무연탄 수출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2배 증가했으며, 몽골 전체 수출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57.9%로, 석탄 수출액은 53억 달러에 일렀다.
특히, 몽골에서 생산되는 석탄의 100%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납광석 및 정광, 철광석, 구리 정광, 아연 정광 및 원유 역시 100%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비록 석탄 수출량은 증가했지만, 국제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몽골의 주요 수출품 중 석탄이 전체 수출의 57.9%, 구리 정광이 18.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농업 및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관리 보장' 프로젝트의 2단계 실행 문서가 서명되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