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새 CEO 선임... 주가 폭등

경영진 교체는 스타벅스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맞물려 있어 스타벅스의 최근 실적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추세

2024-08-16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한 뒤 13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스타벅스의 주가는 24.50%가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약 27조 2000억 원)이 늘었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화요일 지포텔의 멕시코 타코 체인 브라이언 니콜 CEO가 커피 체인의 새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내러시먼 CEO와 스타벅스 이사회에서 사임하며 "즉각 효력을 발생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주가는 오후 장중 약 21% 오른 반면 지포텔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스타벅스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맞물려 있으며, 스타벅스의 최근 실적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내러시먼은 4월 실적 악화로 주가가 폭락하자 사업 재조정을 약속했다.

샌더스 글로벌데이터 이사장은 성명에서 "락스먼 내러시먼 경질은 스타벅스의 경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결과로 특히 그는 급진적 투자자"라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