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향후 10년간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에 연구개발 자 1억 달러 지원 예정

사우디의 거대 에너지 기업 아람코는 향후 10년간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1억 달러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고 12일 아랍뉴스가 보도했다.

이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는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는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양해각서를 통해 공식화된 이번 협약으로 아람코와 KAUST는 필수 연구 및 응용 기술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성, 재료 과학, 업스트림 기술 및 디지털 솔루션을 포함한 분야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를 다각화하고 석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에너지 혁신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이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국가는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중요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아람코 사장 겸 CEO인 아민 나세르는  "이번 협업은 아람코와 KAUST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산업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반영하여 연구 개발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새로운 가능성과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액체에서 화학 물질로의 전환, 저탄소 항공 연료, 에너지 전환 분야 내 미래 정유 등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영향력 있는 연구를 육성하기 위한 KAUST의 헌신을 보여준다. 

"아람코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의 결합된 전문 지식을 활용할 것입니다."라고 토니 찬 KAUST 회장이 말했다. 

거래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 노력은 수소, 탄소 포집 및 저장,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기술에 중점을 둘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프로젝트들은 다른 계획들 중에서도 선진 탄소 물질들과 지열 에너지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에 설립된 KAUST는 식품, 건강, 물, 에너지, 환경 및 디지털 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주요 과학 및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대학원 연구 대학이다. 

이 파트너십은 에너지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적인 허브가 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약속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