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전주비전대 유학생 40명초청, 유학생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대접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어제는 전주비전대학교에 유학 온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더 신한(유) 건설 박진영대표는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ᆢ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높이 평가합니다"ᆢ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ᆢ
"여러분들이 얼마나 공부하고 노력하는냐에 따라 성과가 주어지는 것 입니다"
"우리 속담에 콩심는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ᆢ
"70%의 노력으로 100%의 성과는 절대주어지지 않습니다"
"요행이나 술수로는 절대 성공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고향의 부모형제를 생각하십시요"
"이곳에서 잠깐의 아르바이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학생은 학문을 배우고 노력하는데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 입니다"
"여러분들이 유학생활에서의 노력과 성과는 본국에 돌아가 지역의 산업역군으로 쓰임받는데 더 큰 에너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큰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박진영대표의 잠깐의 인사말이었지만 4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무언가 깊이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더 신한(유)건설의 박진영대표는 필자에게 유학생들위해 따뜻한 식사한끼 대접을 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필자는 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 이효숙원장에게 뜻을 전달하였고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휴가중임에도 우병훈총장님께서 참석하시어 박진영대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학생들에게는 "여러분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삼계탕을 먹게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라는 짧은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
필자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유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삼복더위(초복.중복.말복)를 맞이하여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몸의 기운을 북돋는다는 관습이 있음을 알리며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몽골. 베트남 학생들이 참석하여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기만 하여도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미얀마 학생들은 본국이 내전중이라 방학중에도 오고 갈 수없는 상황임을 들었습니다.
본국에 입국하면 한국에 다시들어올 수 없이 바로 징집되거나 유학생활을 중단 할 수밖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20대의 젊은 유학생들이 선진 한국에서의 학업과 기술을 익혀 반드시 본국에서 산업역군으로 큰 쓰임받기를 기원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