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에 분쟁을 확대하지 않을 필요성을 전달했다"
미국, 지역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지속적 접촉, 확전 방지 노력 미국은 자국 인력에 대한 공격을 "관용하지 않을 것"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은 화요일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에 중동에서의 분쟁이 격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는데, 국방부는 이 지역에서의 자국군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동은 지난주 무장단체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고위 조직원들이 살해된 이후 이란과 동맹국들의 새로운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들을 비난한 이라크의 한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미군 5명과 계약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관리들은 이 지역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아무도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합의"가 있었다고 미국 고위 외교관이 말했다.
"우리는 그 메시지를 이란에 직접 전달하면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치열한 외교를 벌여왔습니다. 우리는 그 메시지를 이스라엘에 직접 전달했습니다."라고 블링켄은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계속 방어할 것이라면서도 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확대와 계산 착오의 위험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가적인 공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누구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위험한 결과의 위험을 높일 뿐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전투기와 해군 군함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제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군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또한 그렇게 하도록 요청받았을 때 이스라엘 방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스틴 장관과 호주 지도자들이 참석한 회담에 이어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휴전과 인질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회담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대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 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위협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습해 레바논 헤즈볼라의 고위 군사사령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살해한 사건과 맞물려 가자지구 분쟁이 중동전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때문에 하니예 암살에 미국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이라크 서부의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미군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자국 인력에 대한 공격을 "관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라고 확신하지만 어떤 민병대인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그것을 결정하기 위해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이라크 군은 지난 6일 자국의 기지들에 대한 "무모한" 행동을 비난하고 로켓 발사대가 있는 트럭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소형 트럭 한 대가 뒤에 고정된 로켓포로 나포됐다.
성명은 발사되지 않은 로켓 8발이 해체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드문 동맹국인 이라크는 2,500명의 미군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보안군과 연계되어 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티격태격하는 공격이 격화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