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낸 '파리 올림픽 승전보'
한 낮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뜨거웠던 대지와 산야를 적셔주어 더위가 한풀 꺽인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그리고 행안부에서는 폭염.호우경보.위험지역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라는 권고문자가 수시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꿈도 꿀 수 없는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 생각한 신속한 문자메시지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I/T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참 좋은 대한민국입니다.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선수들이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어제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우리 안세영선수가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여자단식 금메달은 16년만의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화랑의 후손답게 칼(펜싱)과 활(양궁), 총(공기권총) 종목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우리 전북자치도 남원출신 양지인한국체대) 선수는 사격25m 공기권총에서 슛오프 접전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실군청소속의 김예지 선수는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의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경기외적인 매너와 표정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경기외적인 매너와 표정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펜싱경기에서 오상욱 선수에게 야유를 보이던 프랑스 관중들을 향해 쓰고있던 모자를 벗자, 순간 프랑스 관중들은 얼음장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발구르며 야유를 던지던 우리 오상욱선수의 얼굴 모습을보자 너무도 잘 생긴 모습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잘 생긴 모습과 신유빈선수의 해맑은 웃음은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선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어제부로 대한민국은 금메달 11개로 영국을 제치고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화이팅입니다!
조창규 전북취재본부장 changgyucho@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