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인공지능 칩 매출 지속 증가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회사 AMD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8% 상승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급증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30일 데이터센터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AMD는 올해 2분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냈고 인공지능(AI) 칩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AMD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8% 올랐다.
이 반도체 업체들은 2분기 순이익이 2억6500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2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업체이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6%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첨단 인공지능(AI)을 훈련하고 배치하는 데 AI GPU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은 AMD가 MI300X 인공지능 칩으로 오랜 경쟁자인 엔비디아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사업에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초 AMD는 올해 AI 칩 매출이 이 회사 예상 매출의 약 15%인 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MD CEO인 쑤즈펑은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자사의 AI 칩 매출이 "예상보다 높다"며 MI300 칩 매출이 2분기에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현재 2024년 데이터센터 GPU 매출이 4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우리가 4월에 예상한 40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라고 언급했다.
AMD는 인공지능(AI) GPU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이 회사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급증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