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당진시의 적극행정...."타산지석의 사례"로 여겨야

2024-07-30     이형권 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제공.

당진시 신천면 소창길 117번지 3만여평의 토지위에 아마존 종합계획을 세운다는것은 험난한 모험일 수밖에 없습니다.

진입로 문제는 국도를 열고 지방도를 여는데 변경절차가 기본 6개월이 걸리는데 당진시의 적극행정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지목이 자연녹지.전.대지.묘지.주택.산.문화재등 무려 6~7개의 지목을 변경하고 해결하는데에만 족히 10개월이 걸릴텐데ᆢ

박진상원장의 열정과 당진시의 적극행정으로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준공과 개장까지 불과 10개월도 안되는 3000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 건설업의 종사하는 사람이라도 아마 믿지 못 할 것 입니다.


충남 당진시의 오성환 시장은 시장에 당선되자말자 가장 먼저 찾아간 것이 민원 인,허가 부서였습니다.

각 과별로 인,허가 민원만 모두 153건이 쌓여있었습니다.

오성환시장은 전체회의를 통하여 전 공무원에게 진정성을 담은 부탁을 하였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지금 현재 153건의 인,허가 민원을 가능한 일주일 이내에 검토하여 법에 저촉되지 않는 민원에 대해서는 조속히 인,허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ᆢ

"문제가 되는 것은 시장인 저에게 직접 말씀 해 주시고 문제가 발생할 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ᆢ

"여러분들이 개인의 사사로움이 없는 적극행정을 펼치다 문제가 생긴다해도 그 어떠한 징계나 처벌없이 시장이 책임지겠습니다ᆢ"

그리고 적극행정의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고과에 우선 반영하겠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의 취임 일성은 당진시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하고자하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당진시 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은 민선 8기들어 45개 기업으로부터 8조249억원의 투자 유치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박진상원장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작년 8월착공~
지난 6월21일 개장까지 불과 10개월밖에 걸리지 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것 입니다.

지난 6월21일 당진 아마존 마침내 개장식 날.

당진시 오성환 시장과 시의원들 모두가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당진시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크게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진 아마존 시설은 우리지역 완주 모악산 아마존 시설보다 2배 규모의 크기로 
약 6백억원이 소요된 매머드급 대형 물놀이 시설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박진상원장은 실패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않은 

뚝심과 배짱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주영 왕회장의 스타일을 닮았습니다.

당진의 아마존은 주말과 휴일 약 7천여명의 고객들이 충남일원과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대박 신화창조를 다시한번 예감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당진시에 투자한 박진상원장의 결정을 결코 자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진시의 적극행정이 아마존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도내 14개 시,군의 지자체장과 의회에서 되새겨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