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마지막 순간 까지 멋 지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꿈!
나는 이렇게 늙고
싶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기에,
늙는다는 사실 자체는
두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 하게 늙는 것은
정말 두렵습니다.
세상을 원망 하고 불평 하며,
용서 하지 못 하고
욕심에 얽매여 자신과 주변을
힘 들게 하는 모습은
상상만 으로도 괴롭습니다.
저는 멋 지게 늙고 싶습니다.
육체는 늙어도 마음 만은 언제나 청춘 처럼 뜨겁고,
호기심 으로 가득 찬 눈 빛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 으로 충만하여
주변 사람들 에게 따뜻함을
전 하고,
늘 관대 하고 부지런 하게
살아가며,
어려운 사람들 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꿈 꿉니다.
경제적,
정신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 으로
줄 수 있을지 끊임 없이
고민 하고 실천 하는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어른 대접을 받기 위해
애 쓰기 보다는,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접 받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바쁜 일상 속 에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람들 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젊은이들 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끊임 없이 배우고 공부하고 성장하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 모습 으로 젊은이들 에게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는 생각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에는
많은 사람 들의 사랑과
존경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떠나고 싶습니다.
삶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까지 후회 없이 살았다고
자부 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저는 늙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추 하게 늙는 것이 두려울 뿐 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까지 멋 지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 입니다.
윤금영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