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 웨이난(渭南)농업ㆍ문화ㆍ관광산업교류회 서울에서 개최

실크로드 경제벨트 출발점 도시 중요성 인식 계기 제공 화산 국가급 풍경구에 대한 한국 관광업계에서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

2024-07-17     차승민 기자
화음시 이효희 화산관광지 당공위 서기 개식사 장면/사진= 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섬서성 웨이난(渭南)농업ㆍ문화ㆍ관광산업교류회가 17일 강남 엘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개식사와 함께 주한 중국 대사관을 대표해서 왕치림 경제상무관이 동 행사를 위해 축사를 해 주었다.

이어 동 행사를 주관하는 刘莉(리우리)섬서성 웨이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리우리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수도 서울의 한강문화와 화하(华夏)문화의 교류증진은 매우 의미있는 교류 플랫폼이 될 것이며, 심산 유곡과 수려한 풍광을 갖고 있는 황허  화산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막전 축하공연/사진=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한국측을 대표해서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김상우 동북아수석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대중교역과 한국인의 중국관광객 수가 22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작년 한해 방중 숫자를 초월했으며 신속하게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금번 섬서성 웨이난시의 행사는 한국과 섬서성간의 교류증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웨이난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중요한 거점이자 일대일로가 서쪽으로 개방되는 출발점 도시로 13만 평방 킬로미터, 462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향후 유럽지역에 철도를 통한 수송ㆍ물류에 중요한 집산지로 여겨지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