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4년 상반기 300만 명 이상 관광객 도착 기록

2024-07-16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관광부는 목요일에 올해 상반기에 이 나라의 국제 방문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고 보고했으며, 7월 10일 현재, DOT는 이 나라가 3,173,694명의 인바운드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중 2,937,293명 또는 92.55%가 외국인이고 236,401명 또는 7.45%가 해외 필리핀인이다.

이는 또한 관광부 장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가 목요일에 팜팡가 클락에서 개최된 필리핀 회의, 인센티브 여행, 컨벤션 및 전시회(MICE) 컨퍼런스인 MICECON 2024 개막식에서 보고했다.

관광부는 한국이 필리핀에 입국하는 824,798명의 한국인 방문객 또는 국제 관광객 도착의 25.99%로 여전히 최대 소스 시장이라고 밝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이 522,667명(16.74%)을 유치했다. 중국이 199,939명(6.30%)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188,805명(5.95%), 호주가 137,391명(4.33%)을 유치했다.

6위에서 10위까지의 외국 도착 소스는 대만,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이다.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이 관광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필리핀인 수와 함께 관광객 도착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 나라는 770만 명의 도착을 기본 목표로 삼았다.

프라스코 장관은 성명에서 "국가의 연결성을 개선하고 방문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많은 프로젝트도 우리가 시작한 좋은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OT의 통계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제 방문객의 관광 수입은 P2,821억 7,000만 페소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P2,124억 7,000만 페소의 방문객 수입보다 32.81% 높다.

또 프라스코 장관은 "작년 수치에서 32.81% 증가한 것은 필리핀이 최고의 여행지로서 점점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광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