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55개 이차 관광지 개발 촉구... "태국의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

"태국을 불태우다" 비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 소셜 및 디지털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홍보할 방침

2024-06-18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최근 스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55개 이차 관광지의 주지사들과 태국 관광청(TAT)에게 인프라와 관광 상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태국을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정부의 "태국을 불태우다" 비전과 부합한다.

타위신 총리는 55명의 주지사, 태국 관광청 고위 간부 및 관련 민간 기관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태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유명 관광지와 잠재력이 있는 지역 간의 연결을 촉진하여 전국적으로 관광의 혜택을 확산시키는 것이 "태국을 불태우다" 비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타위신 총리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55개 이차 관광지의 교통 인프라 및 관광 시설을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와 관광 상품을 발굴하며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세금 혜택, 관광 인력의 교육 및 기술 향상, 안전 기준 강화,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관광 촉진을 통해 현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 및 디지털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홍보할 방침이다.

또 태국 정부는 여러 장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타위신 총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태국을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태국의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