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 투자 환경 개선... 관료주의 제거를 위해 노력

국가 조직 구조를 합리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강화

2024-06-16     여불휘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라오스 총리 송사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은 제9차 국회 제7차 회의에서 라오스 정부가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관료주의를 제거하여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사이 시판돈 총리는 창업 등록 절차의 합리화 노력이 이미 추진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을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승인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송사이 시판돈 총리는 정부가 '투자 장려법'을 수정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 해당 법안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회의에서 페트 폼피팍(Phet Phomphiphak) 라오스 계획 및 투자부 장관은 라오스의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많은 프랜차이즈 및 통제 프로젝트가 수정되어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오스는 국가 조직 구조를 합리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폼피팍 장관은 지역 연결성이 개선되어 라오스가 보급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년 1분기 동안 라오스 정부는 국내외 투자자가 제안한 6,007개의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총 금액은 110억 달러를 초과했다.

투자 환경 개선 외에도 라오스 정부는 계약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투자자를 엄격히 처벌할 예정이다.

송사이 시판돈 총리는 발언에서 정부 관련 기관이 각 기업이 정부와 체결한 협정 조건을 충족하는지 감독하고 있으며, 제시된 일정에 맞추지 못하거나 진행이 늦어지는 프로젝트는 서면 경고를 받고 문제 해결 기한이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