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단기 금리 그대로 유지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성장 위축 이스라엘 은행들은 1월 금리를 25bp 인하 4.5% 금리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유지될 전망
2024-05-30 차승민 기자
이스라엘 은행(중앙은행)은 27일 물가 압력 상승과 경제활동 반등, 가자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3회 연속 단기금리를 유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0%로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전쟁으로 경제성장이 위축되자 이스라엘 은행들은 1월 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2월과 4월에는 정책 안정을 유지했다.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분석가 15명 모두 이스라엘이 금리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 금리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향후 1년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증가하여 목표 구간의 상한선 부근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경제의 고위험 프리미엄에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행은 "전쟁을 염두에 둔 통화(정책)위원회의 정책은 시장 안정과 불확실성 감소, 가격 안정과 경제 활동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