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HyperAI·Go 프로젝트 취·창업 훈련 개강

미래를 바꾸는 hyper AI, 핵심 열쇠는 'Go'

2024-05-29     이창우 기자

부경대학교는 신기술 분야(인공지능) Hyper AI·GoBlock봇 프로젝트 과정(개강예정일 6/27) 및 Hyper AI GoFin봇 프로젝트 과정 (개강예정일 7/4)에 대한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유일의 Hyper AI·Go 기반 취업 및 창업연계형 훈련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 개설의 취지는 hyper AI가 가져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데 있다. 2015년 알파고 충격으로 시작된 인공지능 기술의 ‘특이점’의 출현 이후 AI는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변수가 아닌 사실상 상수가 됐다.

AI task를 통해 인류는 과거 인류가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난제를 해결하고 정교하게 예측하는 가공할 hyper 기술적 성과를 이룬 반면 가까운 미래, 현재의 직업과 일자리가 거의 소멸 대체되는 이른바 ‘노동의 종말’에 직면하고 있다. 더불어 hyper AI를 악이용하는 범죄 세력 집단의 출현도 예견되고 있다.

◇ 왜, 개방형 hyper 분산AI 플랫폼인가?

인류의 최대 난제가 될 수도 있는 hyper AI의 정교한 예측 파워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그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일한 전략은 더 많은 인류가 hyper AI와 쉽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인류라면 누구나 hyper AI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근해 자신의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적용 연결시키는 이른바 hyper 분산 AI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더 쉽고 광범위한 수준의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즉 깃허브(github)에서 누구나 쉽게 개발부품을 조달하고 협업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hyper AI 개발분석 도구로는 파이썬(python), R 프로그래밍 언어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OOP(객체지향언어)의 최대 약점 및 오브젝트(Object) 내부 상태 기능의 지나친 종속성으로 인해 확장성에 치명적인 난점을 지닌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 AWS나 PaaS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적화 Deploy(배포)가 용이한 차세대 언어인 'go'(golang)이 부각되고 있다.

◇ 분산AI 오픈소스 왜, golang인가?

현재 지구 최강의 hyper AI 클라우드·플랫폼 개발사는 구글이다. 코딩의 민주화, golang 프로그래밍 언어(go.dev)는 바로 구글리 만든 hyper 분산 AI 개발 분석 도구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hyper 분산 AI 기술의 핵심 분야가 hyper NLP(자연어처리) 분야다.

기존 '차원의 저주'로 hyper AI 챗봇의 고차원 처리시 메모리 낭비와 복잡연산에 취약한 원-핫(One-hot) 인코딩 방식의 문장과 단어 임베딩(희소표현방식의 벡터화)를 구글 golang NLP 임베딩에서는 분산 밀집표현으로 바꾸어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본 과정 일정과 교과목 구성, 커리큘럼, 강사소개, 취업과 창업연계 등 설명회 공지사항 등 상세 일정은 부경대학교 K-디지털트레이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경대학교와 대한민국 Hyper AI·Go 블록체인 산업계 1호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연합회는 이번 훈련과정에 관한 설명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