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2022년도 ‘기후기금 전문기관’ 인증 완료

제32차 이사회 인증기구 재인증 완료

2022-05-24     최규현 기자
산업은행 기후금융 프레임워크 /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지난 523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지난 516일부터 19일까지 앤티가바부다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 32차 이사회에서 인증기구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110월부터 GCF사무국에서 1차 재인증 심사과정과 외부 전문심사위원에서 지행된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재인증 과정을 거쳤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감축(Mirigation)과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설립된 UNFCCC 산하의 다자기후기금이다.

KDB산업은행은 2016년에 기후기금 전문기관 인증을 획득했었다.

재인증 심사내용에는 인증기구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기 위한 내부역량과 제도 및 시스템, 기후금융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환경사회 및 양성평등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정책, 투명·공정한 사업수행 능력 등 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

산은 관계자는 “GCF 인증기구 재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금융상품 및 해외사업 금융자문주선 경험 등을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탄소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GCF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후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국내 최초금융권 유일의 GCF 인증기구로서 국내 유망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등 GCF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