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리더스, 베트남 KCL과 ALR그룹 MOU 체결

2024-05-19     이창우 기자
와이앤리더스 김윤영 대표(가운데)와 ALR NGO HOANG ANH 대표(왼쪽), KCL PHAM THI THU THANH 센터장(오른쪽)이 18일 하노이에 위치한 ALR 회의실에서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와이앤리더스 제공.

주식회사 와이앤리더스가 인력난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베트남의 ALR그룹, KCL과 우수한 베트남 전문가(E-7)를 양성하고 연계 채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ALR그룹은 이론-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전문인력 발굴 및 교육을 담당하고 와이앤리더스와 KCL은 국내 기업 연계와 입국 행정지원에 힘쓰게 된다.

삼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전문 고급인력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화 그리고 양국간의 상호보완을 통하여 좋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력 국내 도입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 확보 ▲베트남 근로자 대상의 한국어 교육 ▲베트남 근로자 한국 생활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년 일본으로 호텔 인력과 간호/간병 인력을 수백명씩 파견하는 ALR그룹은 앞으로 한국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앤리더스 김윤영 대표는 "인력공급이 절실한 호텔업이나 간병인 같은 경우 기업들에게 베트남의 우수한 인력을 매칭 시켜준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점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베트남의 인력을 가장 많이 공급받는 국가인데, 외국인 인력 도입 사례를 연구하고, 성공적인 시스템을 선별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인력 매칭 업체와도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