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중국 수출 7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

원유(CPO), 석탄 및 두리안이 중국의 주요 수출품 전체 인도네시아 수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

2024-05-14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원유(CPO), 석탄 및 두리안이 중국의 주요 수출품이라고 밝혔다.

후안 페르마타 아도에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무역부총리는 최근 중국에 대한 최대 수출품은 첫째, 원유, 그 다음이 광물(석탄) 및 식품(두리안)이라고 말했다.

후안은 중국이 산업 다운스트림과 관련된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농민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벼 재배 기술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상부는 정부가 '양국 윈-윈' 간의 협력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올해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부는 중앙통계국(BPS)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수출액이 600억 달러(82조 1340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 수출액은 7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도 올해 세계 교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무역부는 이 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전체 인도네시아 수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