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몽골 국회 사무처, 아시아 기금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기후 변화, 양성 평등, 반부패 활동 등 지원
D. Enkhbat 몽골 국회 사무총장이 Suzanne Siskel아시아재단 부회장과 Sarah Taylor재단 몽골 상임대표를 접견했다.
D. Enkhbat 사무총장은 몽골이 민주 체제로 전환한 이후 아시아 기금이 공공 행정 개선, 기후 변화 영향 완화, 양성 평등 보장 및 반부패 활동 강화 분야에서 효과적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2017년 몽골 국회 사무처 및 아시아재단과 협력하여 몽골 헌법 개정에 관한 첫 협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2021년 재단과 협력각서가 체결되어 효과적인 업무가 진행되었다. 입법 활동에 시민 참여 보장, 시민에게 의회 교육 제공, 의회 연구 및 훈련 기관의 역량 강화, 의회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보장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재단 Suzanne Siskel 사무총장은 국회 사무처와의 긴밀하고 효과적인 협력에 만족을 표했다. 아울러 아시아재단 몽골 상주대표로 위촉된 Sarah Taylor를 소개하며, 더욱 효과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arah Taylor 아시아재단 몽골 주재 대표는 개정된 양 당사자 간 협력 각서에 5개 분야의 조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간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필요와 요건에 맞춰 조정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D. Enkhbat 사무총장은 몽골 의회가 헌법을 개정하고 혼합 선거 제도를 합법화하여 의원 수를 126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아시아 재단의 지원, 제안 및 협의가 귀중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몽골이 의회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의회 개혁에 감사드리며 또한 오늘 개정된 협력 각서에 서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회의 후 D. Enkhbat 사무총장과 Sarah Taylor 아시아재단 주몽골 상주대표가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양측은 계획된 업무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효율성 향상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