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부가가치세 10% 부활-은행금리 조정

몇 년 동안 직면한 경제적, 재정적 어려움, 예산 징수 능력 향상 연평균 금리는 7.5%에서 8.5%로 상향 조정

2024-05-11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라오스는 부가가치세(VAT) 세율 인하 정책을 채택한 지 2년여 만인 2024년 5월 1일부터 국가 재정 수입을 지원하고 라오스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율을 7%에서 10%로 공식 인상했다.

비엔티안 주재 베트남 통신사 기자는 수입 물품과 국내에서 공급되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물품과 서비스, 수입 광물품 및 국내 광물품 거래, 기본 전력 소비 활동, 전력 생산, 전력 공급업자에게 10%의 부가가치세율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라오스가 지난 몇 년 동안 직면한 경제적,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징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라오스 정부에 10%의 부가가치세율을 부활할 것을 제안했다.

라오스 재무부는 현재 세율이 예상보다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도 부가가치세 인상에 유리한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등록된 기업의 수가 예상보다 적어 정부는 예산 적자를 줄이고 라오스 킵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오스 국립은행은 이날 국내외 경제통화에 맞춰 기준금리를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7일 이내인 킵의 연평균 금리는 7.5%에서 8.5%로 높아졌다.

라오스 국립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기준금리로 통화정책을 펴 유동성이 부족한 시중은행을 위해 최종 유동성 공급원을 조정하고 있다.

이 결정을 이행하고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라오스 국립 은행은 통화 정책 부서와 은행 서비스 부서에 적극적으로 배치 및 조직하도록 지시했으며, 동시에 라오스 국립 은행의 모든 지점 및 관련 부서에 홍보 및 지도를 제공하여 결정을 알리고 조직하여 최상의 결과를 달성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