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산 기업, 리투아니아에 공장 설립

리투아니아는 현재 eu와 나토 회원국 유럽이 재 무장해 러시아에 대응하는 새로운 조짐 독일은 2027년까지 나토 동쪽 날개의 안전을 위해 여단급 군사 부대 배치

2024-04-18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리투아니아와 독일의 무기 제조업체 라인메탈은 16일 이 발트해 국가에 탄약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유럽이 재무장해 러시아에 대응하는 새로운 조짐이다.

독일 최대 군사장비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리투아니아에 155㎜ 포탄 생산 공장을 세우겠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옛 소련의 가맹 공화국이었던 리투아니아는 현재 eu와 나토 회원국이다.

오슐리네 알모네트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리투아니아 역사상 가장 큰 국방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잉그리다 시모니트 리투아니아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우리 민주국가들이 무기고를 강화할 때"라며 "이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투아니아는 독일의 확고한 동맹국"이라며 "독일은 2027년까지 나토 동쪽 날개의 안전을 위해 여단급 군사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