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두리안 수출 기준 곧 출시... '경쟁력 유지' 차원

2023년 태국 두리안 생산량은 90만 톤에 달할 것 약 30만 톤은 내수용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될 전망

2024-04-16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은 수출 품질을 보장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두리안 수출 표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차이 와카롱크 태국 정부 대변인은 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가 태국 농업협동조합부에 두리안 수출 품질을 유지하고 덜 익었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두리안 따기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두리안 표준에 대한 장관급 규정 초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규정은 앞으로 1년 안에 발효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위의 표준을 공포하면 해당 국가의 두리안 수출 업체가 제품 품질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태국은 세계의 주요 두리안 수출국이며 두리안 수확기는 3월부터 8월까지이며 5월이 피크다.

2023년 태국 두리안 생산량은 90만 톤에 달할 것이며 그 중 약 30만 톤은 내수용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2023년 태국 두리안 수출액은 1200억 바트(약 4조 5324억 원)에 달하며 향후 두리안 수출액을 1조 바트(37조 7700억 원)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