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몽골 울란바토르에 케이블카 건설 시작

2개의 정류장과 19개의 지지대... 4.2km 길이

2024-04-06     이진섭 몽골 통신원
사진=뉴시스 제공.

4월 4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도로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양허성 차관으로 자금을 조달한 케이블카 프로젝트 기공식이 Yaarmag Artsat Valley에서 열렸다고 몽골 한인동포신문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바스티앙 수룬 주몽프랑스 특명전권대사는 프랑스 대중교통에 사용되는 케이블카가 몽골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도입이 U laanbaatar 의 교통 혼잡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포마그룹은 ​​전 세계에 케이블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몽골 교통부의 연구에 따르면 울란바토르는 부유식 교통수단 도입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몽골의 수도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산악 도시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유형의 교통 수단의 이동에는 문제가 없다. 착공식 이후 케이블카 종착역 2곳의 지지대, 케이블, 자재를 프랑스에서 수입하게 된다.

H. Nyambaatar 울란바토르 시장은 “Yaarmag 지역의 교통 정체와 부하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도로 구조와 인프라 프로젝트를 건설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대중교통을 통합하기 위해 Yaarmag와 Kharkhorin 지역을 연결하는 최초의 케이블카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두 번째 노선의 노선은 이번 주에 확정된다. 대규모 개발사업을 위한 부지 수용에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주민과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개의 정류장과 19개의 지지대가 있는 4.2km 길이의 케이블카 노선이 ​​건설되어 Yaarmag 지역의 Artsat 계곡과 1번째 소구역을 연결하게 된다. 머리 위 수송 경로는 편도 12분이 소요되며, 울란바토르 시내를 흐르는 툴강과 교통 혼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철도 위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케이블카에는 각각 최대 10명 승객이 탈 수 있으며 98대가 운용되며 시간당 2,3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카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유모차, 심지어 자전거까지 수송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100% 전기 자동차다.

또한 최대 75km/h의 풍속을 견딜 수 있다. 관계자들은 첫 번째 케이블카 노선이 ​​2025년 2분기에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