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글로벌 캐슈넛 공급망 재편 모색

국제기구와 국내 기업이 협력 내용을 공동으로 논의 베트남이 세계 캐슈넛 공급망의 중심에 있어

2024-03-01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2월 27일 람사르 하노이에 따르면 제13차 국제 캐슈넛 회의가 베트남 둥하이시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캐슈넛의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판원궁은 베트남 캐슈넛 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베트남 캐슈넛 협회가 회의에 참석하는 국제기구와 국가 실체가 함께 모여 협력 내용을 논의하고 공급망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판원궁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와 국내 기업이 협력 내용을 공동으로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원궁 회장이 베트남 캐슈넛 협회의 목표가 이 공급망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제조업체, 무역업자, 가공업자 및 수출업자에서 제빵업자 및 소매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이후에도 글로벌 캐슈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는 또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솔루션을 논의하여 다양한 국가의 캐슈넛 기업과 산업 및 글로벌 캐슈넛 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것   전망이다.

또 베트남이 세계 캐슈넛 공급망의 중심에 있으며 전 세계 캐슈넛 원료의 거의 65%를 수출하고 전 세계 캐슈넛 수출의 거의 8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반 베트남 캐슈넛 협회의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캐슈넛이 기본 상품으로 간주되지 않아 수요가 계속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2023년 마지막 달부터 2024년 이전 몇 달까지 산업이 많은 장애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캐슈넛이 풍부한 성분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추는 등 일련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캐슈넛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캐슈넛에는 조직 재생과 면역계의 정상적인 작동에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