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 생산량이 급증... 이란 경제가 "눈에 띄게 성장"

2024년 현재 이란의 하루 석유 생산량은 270만 배럴을 넘어 2024년 경제성장률을 종전 2.5%에서 3.7%로 전망치 상향

2024-02-27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란의 석유 생산량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에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이란 뉴스tv가 25일 보도했다.

IMF는 최근 분기보고서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란 경제가 2023년 5.4% 성장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IMF는 앞서 이란 경제가 2023년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IMF는 이란의 2024년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고, 앞서 이 기관은 2023년 10월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IMF는 이란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을 이란의 석유 생산량 급증으로 돌렸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이란의 하루 석유 생산량은 270만 배럴을 넘어섰다.

이란 정부기관은 이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길을 가고 있으며 경제 성장을 나은 단계로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