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인 4명 중 1명의 저축액이 500파운드 미만
인플레이션율이 낮아도 이자율 2% 를 목표로 설정
영국 가구가 계속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성인 4명 중 1명은 저축액이 500파운드 미만이고 5명 중 2명은 저축액이 2000파운드 미만으로 조사되었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전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란은행은 2% 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많은 가계는 여전히 높은 대출 비용과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Savan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말에 여유 자금이 거의 없는 가족들은 특히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매달 말에 여분의 현금이 전혀 없는 영국인의 비율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Nationwide Building Society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1%에서 2023년 21%로 증가했다.
이제 3명 중 1명만이 금리 하락이 재정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36%는 금리 변화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대중의 분위기는 일반적으로 비관적이며, 10명 중 7명은 2024년에도 경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대다수의 대중은 경제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54%는 현재 영국 경제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현금 저축과 투자를 포함하여 저축액이 2000파운드 미만인 사람들 중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출자보다 저축자로 여기며 저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에 따르면 다행히도 모기지 비용은 2023년에 크게 증가한 후 마지막 분기에 천천히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지만, 월평균 모기지 상환액이 2021년에는 722파운드, 2022년에는 774파운드, 지난해에는 880파운드로 이 기간 동안 22% 증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