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 승용 전기차 첫 국제시장 출시... '글로벌 확장 전략' 중요한 단계
인도네시아에 연간 최대 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공장 건설에 투자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4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IIMS-2024)에 참가한다고 7일 오후 밝혔다.
이번 사건은 빈패스트 자동차 브랜드가 인도네시아에 선보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빈패스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한 단계이기도 하다.
IIMS 2024의 틀 안에서 빈패스트는 일련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특히 빈패스트가 승용 전기차 모델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기차를 고객에게 보다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빈패스트(VinFast)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녹색 교통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많은 고객층의 이동 수요와 재무 능력을 충족시키는 것 외에도 빈패스트 전기차가 인도네시아의 모든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연한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정책을 채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천궈후이 빈패스트 인도네시아 총경리는 "빈패스트는 IIMS 2024를 통해 빈패스트 전기차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우리는 현지 고객에게 더 많은 그린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빈패스트는 전기차 보유 고객의 모든 여정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이를 기점으로 누구나 현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과 그린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빈패스트 자동차는 연간 최대 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공장 건설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빈패스트 인도네시아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현지 시장 수요 충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빈패스트 자동차의 공급망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