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몽골, 에너지 부문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누락
몽골 경제조직위원회, 지속가능발전 7차 목표 로드맵 발표
몽골 국립경제사회연구소, 경제기자클럽, UN대표부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생에너지'에 관한 회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거시경제 발전의 기둥은 에너지이다. 이에 근본적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발전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5일 한인동포신문 보도했다.
D. Gankhuyag 몽골 국가경제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산업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말할 것도 없고 2023년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에너지 부문을 개혁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며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는 누구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에너지법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몽골이 재생에너지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통일되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없다는 점을 비판한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책도 바뀌고, 에너지 부문은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임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Tapan Mishra UN 몽골 상주 조정관은 "UN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몽골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과는 국가자발보고서(National Voluntary Report)에 의해 결정된다.
2023년 몽골은 이러한 맥락에서 두 번째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7개 목표는 대부분 달성됐으나 빈곤 감소가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몽골 대표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 전략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Vision 2050 및 중기 개발 프로그램과 협력했다. 그러나 이는 유엔뿐만 아니라 몽골 정부와 협력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다른 파트너 기관의 참여도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리는 녹색경제를 지원하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ERA와 협력하여 몽골의 에너지 가격 및 가격 보조금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또한 2024년에는 콜롬비아대학과 협력하여 몽골의 재생에너지 및 자원 잠재력을 연구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연구원들이 3월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7차 목표 로드맵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2월 29일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몽골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기회를 찾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업계 전문가, 민간, 경제 언론인 등이 모여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청정 에너지 회사의 Ts. Sukhbaatar 이사는 "사람이 발전하지 않으면 정책이 효과가 없는 것처럼 에너지원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경제도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에너지는 경제발전의 기본 분야이다. 또한, 전기요금이 너무 낮게 책정되어 업계가 손실을 입고 정기적인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은 에너지 생산 비용을 반영하여 이를 시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