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필리핀 관광이 다시 살아난다'
주로 한국·중국·미국·일본·호주 등 시장에서 유치 예정
2024-02-05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더 많은 필리핀인들이 국내는 물론 심지어 해외까지 여행할 여유가 있게 되면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면서 필리핀의 관광산업이 다시 살아났다고 선언했다고 마간다통신 5일 보도했다.
Rajah Travel Corp.의 Aileen Clemente 사장은 여행자들은 가족 및 회사가 후원하는 기업 부문을 포함하여 더 큰 규모의 그룹을 위한 관광 상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가이드 투어를 선호한다. 그들은 이전만큼 보안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더 친밀하고 경험이 풍부한 가족과 같은 여행을 원한다… 그들은 여전히 독점적인 여행을 선호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관광산업이 살아나는지 묻는 질문에 클레멘테는 “네, 관광산업이 살아있다”라고 답했다.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의 조사 회사인 BMI는 올해 필리핀이 전염병이 전 세계를 괴롭히기 전에 관광객 도착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고 2020년에 여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BMI리서치는 1월 31일 성명에서 “2024년에는 필리핀 관광객 수가 82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은 2019년에 826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또한 BMI리서치는 필리핀 관광객 도착 증가율(64%로 추정)은 "주로 한국·중국·미국·일본·호주와 같은 주요 소스 시장의 도착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