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전자상거래 호황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재도약'

신규 오프라인 매장 오픈 외에도 기존 매장들의 리모델링을 발표

2024-02-02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소매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호황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열겠다'고 스페인 일간 네이션이 31일 보도했다.

월마트는 앞으로 5년 간 미국에 150여 개 매장을 짓거나 개축 하는 한편 기존 매장의 리모델링 계획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미국 아칸소주 벤턴빌에 본사를 둔 이 그룹은 미국에서 160만 명의 고용 직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전역 50개 주와 워싱턴, 푸에르토리코에 39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규 매장 오픈 소식은 월마트 미국지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존 버너가 발표했다. 신규 오프라인 매장 오픈 외에도 그는 기존 매장들의 리모델링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47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의 650개 매장을 개조할 계획"이라며 "이는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