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간 1620억 유로 손실... 생산량이 6% 감소
영국 유권자의 절대 다수, "브렉시트가 득보다 실이 많다" 평가
2024-01-13 이창우 기자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브렉시트)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독일 일간 타임이 11일 보도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지금까지 브렉시트(Brexit·브렉시트)로 영국 경제가 연간 1400억 파운드(약 234조 5980억 원)씩 생산량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런던 시장은 케임브리지 계량경제학회에 의뢰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35년에는 영국 경제가 10% 위축되고 고용 수준도 브렉시트(Brexit·브렉시트)로 하락해 투자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디크 칸 시장은 "우리가 얻은 하드 브렉시트 버전이 영국 경제를 짓누르고 생활비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브렉시트'가 통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는고 지적했다.
올해 재선에 도전할 예정인 사디크 칸은 "영국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EU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당은 지금까지 줄곧 미래의 유럽연합과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옵서버가 의뢰한 오피넴 컨설팅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유권자의 절대 다수는 "브렉시트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답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