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탄공업협회, "2023년 연간 생산량 1억 톤 이상 석탄업체 8개 사"

공급·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산업구조조정을 통해 선도기업을 육성

2024-01-09     차승민 기자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갈무리

8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석탄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내 연간 생산량 1억 톤 이상의 석탄업체는 8개 업체라고 밝혔다.

국가에너지그룹, 진넝(晋能)홀딩스, 산둥에너지그룹, 중메이(中煤)에너지그룹, 산시석탄(陕煤), 산시코크스(山西焦煤), 화넝(华能)그룹, 루안화공(潞安化工) 등이다.

지난해 8개 업체의 석탄 생산량 합계는 22억 3천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11월 누적 중국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2억 4천만 톤, 8개 사가 중국 석탄 생산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해 연간 생산량이 5천만~1억 톤의 석탄업체 9곳까지 합치면 중국내 연간 생산량 5천만 이상의 석탄업체는 총 17개 사, 2023년 석탄 생산량 합계는 27억 9천만 톤이다.

국가전력투자, 화이허(淮河)에너지, 신장톈츠에너지(新疆天池能源), 허난에너지(河南能源), 이타이(伊泰)그룹, 지중에너지(冀中能源), 화뎬(华电)그룹, 후이넝메이뎬(汇能煤电), 랴오닝에너지(辽宁能源) 등  9개사 이다.

산업 발전과 더불어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중국 정부는 자국내 석탄 생산량을 늘려 공급·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는 한편, 산업구조조정을 통해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