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최대 관광객 '유치 시장' 됐다

대만·미국·일본 등 고객 시장이 뒤를 이어 캄보디아와 인도가 10위 이내 진입 2024년 말 국제관광 수치가 2019년 수준을 회복 전망

2024-01-08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은 2019년의 70%에 해당한다.

한국과 중국 본토 양국 관광객은 베트남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2%를 차지한다. 이어 대만, 미국, 일본 등 고객 시장이 뒤를 이었다.

2019년에 비해 러시아와 영국은 더 이상 베트남 10대 시장 대열에 들지 않았고 캄보디아와 인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한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일부 대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일부 시장의 관광객 수는 전염병 이전 수준보다 높았다.

세계관광기구와 세계관광여행총회는 2024년 말 국제관광이 완전히 회복돼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회복세가 고르지 못했다.

2024년 베트남 관광은 외국인 관광객 1700만~1800만 명, 내국인 관광객 1억1000만 명, 관광 수입 약 360억 달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관광업이 국가 경제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하이라이트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