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의 일부 유아용 식품은 비교적 높은 설탕과 소금 함유

제품 구성 및 판매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독이 소흘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동맹에서 제기

2023-12-15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최신 연구에 따르면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일부 포장 식품은 설탕과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라벨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제품 구성 및 판매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독이 충분히 엄격하지 않는다.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연합(COMMIT) 파트너가 후원한 이 연구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및 기타 국가에서 1600개 이상의 유아용 곡물, 과일 퓌레, 작은 봉지 식품 및 스낵 및 즉석 식단을 평가했다.

12월 14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품의 최대 44%가 설탕과 감미료를 첨가했으며 스낵의 72%가 설탕과 감미료가 함유되었다.또한 제품의 3분의 1 이상이 권장 수준을 초과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7 개국 중 어느 나라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식품 성분 및 표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일부 국가도 설탕 및 염분 함량을 규제하는 법률 및 규정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동맹 파트너는 설탕 및 감미료 첨가 금지, 설탕 및 나트륨 함량 제한, 오도 마케팅 방지 등 규정을 개선할 것을 국가에 촉구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