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팝센터, 캄보디아 최대 민영 미디어그룹 방문, '협력 가능성' 타진
'브링 1'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향 의견 교환
11일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캄보디아 K-POP 시장 진출을 위해 수도 프놈펜 소재 Hang Meas Radio &HDTV Station 회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Hang Meas Media Group(H&M Group)Eng Chhayngoun회장 겸 CEO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Hang Meas HDTV(크메르HDTV)는 캄보디아의 최고 전통있는 민영 TV 채널이다.
Hang Meas HDTV는 캄보디아에서 미디어 대기업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Raksmey Hang Meas Video Group Production의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캄보디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지분 (약 70%)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종합 플랫폼으로서 비디오 및 뮤직 비디오 제작, 라디오 방송국 운용 및 뉴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다루고 있다.
특히 VOC(Voice of Cambodia)와 Cambodian Idol프로그램 등으로 현지에서 독보적인 인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미팅에서 캄보디아 H&M 미디어 그룹 Eng 회장은 "비록 캄보디아 자체로는 이웃 태국, 베트남 비해 인구가 적어 K-POP 팬덤 숫자는 적지만 항공편 접근성을 고려시 2-3시간 이내 거리에 약 6억 정도 인구가 상주하고 있고 공중파 방송 송출 범위가 상호 개방되어 있어 주변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면서 "현재 캄보디아를 찾는 유명 한국인 아이돌 스타들은 드문 편이지만 인구 1600만, 출생율 2.54명, 중위연령 26세로 외국 문화에 개방적인 젊은 중산층이 두터운 캄보디아는 무시할 수 없는 주요한 K-POP 시장임에 틀림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월드케이팝센터와 캄보디아 Hang Meas HDTV사는 월드케이팝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브링1'아이돌 선발대회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이와 관련 양사는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협력의향서를 곧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