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몽골,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의 위험 감소했다고 평가
2019년 19위, 올해 83위 기록
2023-12-04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2023년 스위스의 바젤 거버넌스 연구소(Basel Institute)는 매년 몽골의 자금 세탁및 테러 자금 조달 위험을 평가하고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바젤 지수'를 11월 30일 발표했다.
바젤 지수가 발표되자 몽골 중앙은행은 몽골의 위험도가 감소하고 평가가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조직은 부패방지, 국가 및 기업 지배구조, 규정 준수 활동,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조달 방지, 불법 자금 몰수 및 반환을 포함한 형법 시행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독립 연구 기관이다.
바젤 지수는 2012년부터 매년 발표되며 국제 자금 세탁 방지 기구(FATF), 국제 투명성 기구, 세계은행, 세계 경제포럼등의 기관에서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18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이때 특정 방법론을 사용하여 위험도를 계산하며, 글로벌 평균은 5.31로추정된다.
몽골의 경우, 바젤 지수는 2021년 6.09, 지난해 5.86, 올해 5이다.
앞서 2019년 FATF 그레이리스트에 진입 당시 바젤 지수는 20위였지만 올해는 위험지수가 감소해, 152개 국 중 83위를 기록했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