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부처, 연말까지 경제안정화 정책 지속 추진

경기부양 강도를 높이고 내수 확대책을 강구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실현할 계획

2023-11-17     이창우 기자
사진=웨이보

11월 16일 제일경제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개위, 상무부 등 경제관련  부처가 경제안정화 대책을 범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삼두마차(소비·투자·수출)'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측면에서는민영기업의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참여 장려, 1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해 4분기 및 2024년 인프라 투자 촉진 등을 이루는 것이다.

소비적 측면에서는시장환경 정비, 소비품 품질 제고, 자동차·가전·가구·요식업 등 중점 분야의 소비촉진, 취업환경 개선 및 소득 향상 등이 주요 추진 골자이다.

수출 측면에서는 무역편리화 수준 제고,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범구 확대 등이디.

이 밖에도 상무부는 외국인투자 규제 완화 및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외자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누적 중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리오프닝 이후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와 생산이 회복되면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팬데믹 기간 중국 경기회복세를 이끌어 온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외수부진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중국 정부는 경기부양 강도를 높이고 내수 확대책을 강구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앞서 9월 누계 중국경제 성장기여도는 소비 83.2%, 투자 29.8%, 순수출 △13%로 나타났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