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몽골 외교부, 몽골-캐나다 협력 정례 원탁회의 개최

2023-11-13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사진=뉴시스 제공.

제10차 몽골-캐나다 정부간 협력 원탁회의가 몽골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원탁 의제에는 캐나다 정부가 시행하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틀 내에서 수행될 활동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치, 무역, 투자 협력에 대한 추가 전망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었다. 

동시에 회의 참석자들은 몽골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법적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업 이외의 분야에 대한 국가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몽골과 캐나다 간 무역액은 2330만 달러(한화 약 307억 5134만 원)에 달하며, 2023년 9개월 동안 무역액은 2680만 달러(한화 약 353억 7600만 원)로 많은 폭으로 증가했다. 

1990년부터 캐나다는 탐사, 광업, 무역, 식품 서비스, 은행 및 기타 부문에 총 106억 달러(13조 9920억 원)를 몽골에 투자했다.

제10차 몽골-캐나다 정부간 협력 원탁회의는 S. Amarsaikhan 부총리와 Weldon Epp 캐나다 외무부 인도태평양 차관보가 주재했다.

캐나다는 북미 최초로 몽골과 수교한 국가로,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