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까지 수출입 총액의 46.5%, '일대일로 국가'가 차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율 기록

2023-11-07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9월 수출입 총액은 3조7400억 위안(한화 약 668조 4128억 원)으로 금년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9개월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30조8천억 위안(5504조 5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감소, 그 중 수출은 17조6천억 위안(3145조 4720억 원)으로 0.6% 증가, 수입은 13조2천억 위안(2359조632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중국 민간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16조 3,400억 위안(2920조 9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여 전체 수출입의 53.1%를 차지하는 등 두드러지는 증가 속도를 보였다.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4조 3,200억 위안(2558조 8408억 원)을 수출하여 전체 수출입의 46.5%를 차지했다.

전기기계제품 수출은 10조 2600억 위안(1조 3992억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전체 수출액의 58.3%를 차지했다.

그 중 자동차·부품, 선박, 전자장비는 각각 48.2%, 26.8%, 16.2% 증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