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국인 방문객용 '전자비자 연장' 검토
앞서 1월 중국, 인도, 한국, 일본 국민 대상 전자비장 연장
2023-11-06 이창우 기자
필리핀 정부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한 전자비자 연장 조치를 “미세 조정”하고 있다고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말했다.
대통령 공보실에 따르면 대통령은 지난 주 말라카냥 궁을 방문한 샴부 쿠마란 인도 대사를 예방하는 동안 이같이 말했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인도 국민을 위한 전자비자 연장을 요청한 Kumaran의 요청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자비자 연장 조항이 인도 시민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체류하는 다른 외국인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여러 국가와도 협력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했던 것과 동일한 원칙을 인도인에게 적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쉬운 일이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지난 1월 초 마르코스 대통령은 더 많은 방문객이 필리핀을 방문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중국, 인도, 한국, 일본 국민에 대한 전자비자 연장을 명령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 8월 필리핀의 전자비자 시스템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중국 상하이 주재 필리핀 영사관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쳤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