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체 항공편 승하차량, 전염병 이전 70%까지 회복
홍콩 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활주로 시스템 추진 둥관에 영구 홍콩 국제공항 물류단지 1단계 건설 완료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주하이와 홍콩 공항을 오가는 여행 서비스 운행 예정
2023-10-30 이창우 기자
홍콩 항공편 운항이 내년에는 정상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린스슝 운수 및 물류국장은 "홍콩 국제공항의 하루 여객 수송량은 내년에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항공편 승하차량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코로나19 이전 70%까지 회복되고 운항 노선 수는 약 80%에 달한다"고 말했다.
홍콩 중앙통신에 따르면 린스슝은 토요일(10월 28일) 기자회견에서 홍콩 국제공항이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공항을 수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홍콩 정부가 홍콩 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항도시라는 비전 아래 3활주로 시스템을 포함한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스슝은 "홍콩 공항관리국도 해·공 화물 연계 운송을 계속 발전시켜 2025년 말까지 둥관에 영구 홍콩 국제공항 물류단지 1단계 건설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스슝은 홍콩 국제공항의 여객운송에 대해 "홍콩 국제공항의 하이톈 환승빌딩은 이미 8월부터 시험운행을 시작했다"며 "빌딩과 마카오를 오가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이미 개통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하이를 오가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주하이와 홍콩 공항을 빈틈없이 오가며 대륙과 전 세계를 왕래할 수 있는 '경주항비 여객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