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급 국유기업, 신흥전략산업 분야 진출 가속화
신흥전략산업이란 경제총량과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쳐 23개 중앙급 국유기업이 14개 프로젝트 계약서를 체결
2023-10-23 차승민 기자
10월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는 ‘전문화 통합을 통한 신흥전략산업 발전 가속화에 관한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에서 광물자원, 의료기관, 신SOC, 바이오기술, 커넥티드카 등 분야의 23개 중앙급 국유기업이 14개 프로젝트 계약서를 체결했다.
중국의 국유기업은 국무원 산하 특별관리기구인 국유자산관리위가 직접 관리하는 100여 개 중앙급 국유기업과지방정부의 관리하에 있는 지방급 국유기업으로 나눠진다.
신흥전략산업이란 경제총량과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혁신력·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시장수요가 큰 산업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1) 차세대 정보기술, 2) 바이오기술, 3) 신재생에너지, 4) 신소재, 5) 첨단설비, 6) 신에너지차, 7) 환경보호, 8) 디지털 혁신산업, 9) 관련 서비스업 등 9대 신흥전략산업을 지정했다
중국 정부는 국민경제 명맥을 장악하고 자금력이 막강한 중앙급 국유기업의 신흥전략산업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산학연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산업고도화 및 자립형 공급망 구축을 실현할 방침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