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3분기 순매출 19.7%감소... 올해 1만4000명 감원 계획
현재 8만6000명인 직원을 2026년 말까지 7만2000~7만7000명으로 감원
2023-10-21 차승민 기자
핀란드 통신업체 노키아는 최대 1만4000명을 감원할 계획으로 3분기 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장비업체는 현재 8만6000명인 직원을 2026년 말까지 7만2000~7만70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순 매출 49억 8000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했으며,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 4억 유로로 돌아섰다. 다만, 2023년도 232억 유로에서 246억 유로 순 매출 연간 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사에 응한 분석가들은 그동안 영업이익이 3억9500만 유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래 수입 56억6000만 유로를 예상했다.
노키아는 2023년 순매출 구간의 하단과 비교 가능한 영업이익률 구간의 중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