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상공인 100여명 참석, 미주총연의 발자취 축하

2023-10-20     이창우 기자
사진=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공.

19일 us-knews에 따르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 이경철)에서 10월 11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웨스틴 호텔에서 총연 40년의 발자취를 기록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 책자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1980년 뉴욕에서 창립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초대 김대현 회장부터 현재 29대 이경철 총회장까지 40여년의 전통을 가진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모임이다.  창립당시 "미주한인상공인단체 총연합회" 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미주총연은 현재 미 전역 77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회원으로 한인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한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 출판 기념회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정영호 주휴스턴한국총영사, 초대 김대현 회장, 10대 박상익 회장, 12-13대 홍성은 회장, 23대 이정형 회장, 24대 김춘식 회장, 25대 강승구 회장, 28대 황병구 회장 등 전직 총회장들과 29대 이경철 총회장과 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었다.

발행인으로  책을 출판한 황병구 제28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미주 총연의  과거사를 정리할 필요를 느껴 자료 수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명감에서 책을 발간했다”고 감회를 밝히고 같이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행인과 편집위원들께 감사하다" 며 미래에 초석이 되는 총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축사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정영호 총영사, 김대현 초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홍성은 제12대 총회장, 이정형 제23대 총회장, 박상익 제10대 총회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순서에 따라 진행했다.

사진=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공.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를 발행에 공헌을 한 황병구 28대 총회장, 이정형 23대 총회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사 대표에게 이경철 총회장은 감사패를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이종환 대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 책자를 발간하는데 자료 수집, 전직 총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각 지역도 직접 방문하는 등 큰 수고를 하였으며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승구 25대 총회장은 UC Berkeley 내 동아시아 도서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에 책을 전달하였으며 동아시아 도서관에서는 책을 스캔하여 디지털로 기록에 남기기로 하였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