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프랑스 기업들, "몽골 광업 부문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어"

2023-10-15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몽골과 프랑스가 1965년 수교를 맺어 올해로 58년이 됐다. 

몽골에는 총 66개의 프랑스 회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러한 투자의 약 80%가 광업 부문에 이루어졌다. 

이번 후렐수흐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프랑스 투자자 유치 방안과 우라늄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몽골-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몽골은 오늘날 이 지역에서 민주주의의 오아시스로 알려져 있으며, 제3의 이웃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면역력이 있으며 접근 가능하며 녹색 사회 및 경제 발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몽골과 프랑스 간의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특히 프랑스의 지식, 경험, 첨단 기술, 혁신 및 투자는 몽골이 시행하는 경제 정책, 이니셔티브 및 국가 운동의 성공적인 구현에 특히 중요하다.

특히, 양국 민간부문, 기업가, 부 창출자 간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어 이번 포럼의 중요성은 크다. 대통령은 또한 몽골이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포괄적인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1991년 몽골과 프랑스는 "투자 촉진 및 상호 보호 협정"과 1996년 "이중 과세 면제 협정"과 같은 문서에 서명했다. 또한 2013년에는 몽골과 유럽연합 간에 유럽연합과의 파트너십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었다.

현재 몽골은 43개국과 '이중과세 면제 협정', '투자 촉진 및 상호 보호에 관한 협정'에 관한 양자 협정을 26개국과 체결했다. 

국내에서 제조된 상품 및 제품은 많은 국가에서 세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 연합의 GSP+ 프로그램 내에서 총 7200가지 유형의 상품과 제품이 관세 없이 유럽 연합 시장에 출시된다.

국빈방문에서 제라르 라르쉬 프랑스 상원의장이 10월 11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 

만남에서 경제와 투자 측면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이어질 양측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Audrey Azuley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이 후렐수흐 대통령을 예방했다. 만남에서 Audrey Azulay 사무총장은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의 생물권보전지역 글로벌 네트워크에 오논발지 자연공원 등록 증명서를 인계했다.

후렐수크 몽골 대통령과 앤 이달고 파시장이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당사자들은 도시계획, 교통혼잡, 대기오염, 녹색 시설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파리시는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