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나나양 네이버 이모티콘 ‘우주대스티커’ 출시

벨루가, 아‧아 등 스트리머 개성 담겨

2022-09-26     최규현 기자
우주대스티커 / 사진=네이버OGC마켓 갈무리

트위치(Twitch)의 인터넷 방송인 나나양(Nanayang)의 네이버 이모티콘 ‘우주대스티커’가 출시됐다.

‘우주대스티커’는 출시 이후 당일 기록 1위를 기록하면서 팬덤의 위력도 입증했다.

인터넷 방송인 나나양은 지난 2016년 첫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이래 종합게임과 라디오 토크, 마인크래프트(우리 건축했어요)등을 콘텐츠로 삼은 전문 방송인이다.

또한, 한국 출생이지만 캐나다에서 대학원을 나온 ‘한국계 캐나다인’이라는 독특한 정체성도 보유한 인터넷 방송인이다.

생방송은 트위치 ‘나나양’채널에서 진행하며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Youtube) 채널 ‘나나양’과 그 날의 전체 영상은 ‘나나양 다시보기’에서 볼 수 있다.

우주대스티커가 당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 사진=네이버OGC마켓 갈무리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인 ‘지누(J1nu)’가 설립한 픽셀 네트워크(대표 김진혁)에 소속되어 있으며, 합방을 위한 프로젝트인 ‘공포게임 동호회’와 ‘좀비게임 동호회’에 속해 있다.

‘공포게임 동호회’는 ▲이춘향 ▲탬탬탬버린 ▲나나양 ▲김뚜띠가 속해 있고, ‘좀비게임 동아리’는 ▲금사향 ▲나나양 ▲푸린 ▲엄브가 속해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OGQ마켓의 오픈을 통해 많은 인터넷 크리에이터들의 유입을 노리고 있다.

OGQ마켓에 등록된 이모티콘은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카페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팬 커뮤니티를 네이버 팬카페로 이주하는 환경과 맞물려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방송인 나나양 또한 팬카페 이름 공모전을 개최했을 정도로 네이버 카페의 유입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고, 네이버 이모티콘이 만들어지면서 스트리머와 팬들의 밀착감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