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ASEAN 정상회담을 앞두고 보안 강화

아세안 정상회의 5일 부터 개최, 모든 준비 완료

2023-09-04     안민지 동남아 통신원
사진=뉴시스 제공

9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집행부(SOM)가 제43차 아세안 정상회담 및 관련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러한 회의를 보호하기 위해 19,000명 이상의 군인과 경찰이 동원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약 20회의 회의를 포함하여 9월 5~7일에 사흘간 진행된다.

인도네시아군(TNI)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열린 제42차 아세안 정상회담의 보안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회의 틀 내에서 행사의 보안과 안전을 보장하는 임무를 계속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 TNI는 지도자와 대표단을 포함한 모든 정상회담 참가자들이 반텐주 쳉카렝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숙소와 회의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보안을 유지할 계획이다.

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TNI는 9월 1일 이 주요 행사를 보호하기 위해 13,158명의 군인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창설했다. 한편 POLRI는 자카르타, 반텐, 서부 자바 경찰과 함께 경찰 6,182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보안 캠페인을 벌였다.

회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11명의 특수 부대가 배치될 것이며 모두 현대화된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안 운영은 9월 11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9월 3일에는 아세안 국가 SOM 정상들이 정상회담 문서 초안을 검토하고 기본적으로 완성했다. 이번 기회에 지도자들은 아세안 내에서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다양한 협력 분야와 ASEAN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에 관한 약 100개의 문서를 승인하고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