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싱가포르에 쌀 수출 허용
쌀 수출 금지 이후 첫 수출 허용의 주인공, 싱가포르
2023-08-31 안민지 동남아 통신원
인도 정부가 싱가포르의 식량 안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쌀 수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아린담 바치(Arindam Bagchi)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뉴델리에서 열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와 싱가포르는 공통 이익과 강력한 비즈니스 관계, 긴밀한 경제적 연결, 인적 관계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도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식량 안보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대한 쌀 수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공식 명령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인도는 8월 27일 일반 쌀(비바스마티 종)의 불법 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쌀(바스마티 종) 수출에 대한 추가 보호 조치를 도입했다. 한편 인도는 국내 쌀 가격을 통제하고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비바스마티 쌀 수출을 중단한 사실이 있다.